일상에 대한 기록/다른 시선

캠퍼스가 아름다운 경희대 본관 & 중앙도서관

꿈꾸는 사람 2015. 3. 23. 12:25

펜탁스에 삼양 8mm를 물리고 찾아간 경희대학교. 어린 학생들의 발랄한 모습을 보니 흐뭇합니다. 저 멀리 본관에 앉은 학생들이 정장 차림의 아저씨가 카메라를 들고 요리조리 사진을 찍는 걸 보는 게 신기한지 자꾸 쳐다봅니다. 점심 시간에 여유롭게 아름다운 캠퍼스에 앉아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젊음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경희대 서울 캠퍼스에서 가장 그림 같은 장소는 바로 이 본관 앞 정원입니다. 뒤에 보이는 경희대 평화의 전당과 오른 편의 중앙도서관의 정경이 아름답습니다. 누가 설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희대의 이 장소는 매우 세심한 손길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요즘처럼 컴퓨터로 만든 건출물이 그대로 실현되는 것과는 무척 다른 느낌입니다. 




이른 아침이었다면 분수대에 반사되는 본관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오른편으로 보이는 중앙도서관과 평화의 전당으로 올라가는 길. 




중앙도서관 앞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조각상들이 있군요!




중앙도서관의 입구입니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경희대 중앙도서관. 


날씨가 좋아서 마치 산책하듯이 사진을 찍고 돌아온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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