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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

제주 노루의 아름다움

제주 노루생태관찰원에 있는 노루들의 모습을 촬영한 모습 입니다. 와이프가 먹이주기를 하고 있는 동안 저는 노루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서울에 돌아온 후 와이프는 노루의 착한 눈망울이 자꾸 기억난다고 하며 노루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고, 저 역시 그 아름다운 모습에 매료되어 버렸습니다. 제주도에 서식하는 노루는 제주 고유의 토착종으로 제주노루(Capreolus pygargus jejuensis)로 불린다고 합니다. 최근 제주에서 노루 개체수가 증가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 여행자들에게는 야생 동물을 마주할 수 있는 것이 잊을 수 없는 기쁨과 감동을 주는 만큼 노루가 더 잘 보호되어 노루가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주 송당에서 만난 넉살좋은 개

비자나무가 가득한 비자림을 걷다가 송당에 있는 괜찮은 레스토랑으로 이동했습니다. 송당이라는 곳은 제주의 오래된 마을 같은데 요즘 도시의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세련된 분위기의 가게를 내는 모양입니다. 제주 특유의 돌담길과 곳곳에 핀 꽃들, 그리고 예쁘게 세워진 가게들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곳이었습니다. 뒤로 보이는 것이 한 팬시점과 커피숍입니다. 최근 이런 아기자기한 아이템을 파는 가게를 뭐라고 하는 것 같은데 제가 올드해서 팬시점 밖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이럴 때 유남생- (you know what i'm saying) 하면 되는거죠? 이 가게 앞에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앉아있는 한 마리의 개가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도 으르렁 거리지 않는 걸 보니 사랑을 받고 자란 성격 좋은 녀석인..

함덕 해수욕장의 강아지

바다 빛깔이 너무도 아름다운 제주 함덕해수욕장 와이프와 함께 산책하면서 풍경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앞에 나타난 피사물 헉... 강아지입니다 바위틈에 돌아다니는 게가 있을까 하고 유심히 살피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개가 튀어 나와서 놀랐습니다. 옆에는 온통 현무암들 뿐인데 그것을 타고 해변을 거니는 중이었나 봅니다 저희 부부를 보다니 갑자기 반가운 듯 올라오는 강아지 사뿐사뿐 올라오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먹이를 흔든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열심히 올라오지? 우리가 반가웠나? 하고 생각 중 드디어 올라온 녀석. 숨이 조금 찬 모양입니다. 아직 어린 녀석인 것 같죠? 토실하니 예쁩니다. 자세히 보면 쌍커풀도 있습니다. 그런데 쭈쭈쭈쭈 해봐도 옆으로 가는 녀석 우리한테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이 아이..

[제주 추천 여행지]노루생태관찰원

제주에는 1만마리 이상의 노루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덧 제주의 명물이 되고 있는 노루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다녀와봤습니다. 제주에 있는 노루생태관찰원으로 제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시설물입니다. 덕분에 이용하기에도 아주 저렴한 곳입니다 (입장료 단돈 천원) 가장 좋은 것은 노루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관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먹이를 사서 흔들어대면 노루들이 다가와서 나뭇잎을 먹습니다. 그 모습이 참 예쁜 노루들이 다가와 고개를 내밀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리면서 먹이를 주게 됩니다. 우리 안의 녀석들 말고도 이곳에는 200마리의 노루들이 있다고 합니다. 거친오름을 둘러싼 1시간여의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고, 그 산책로 주위에서도 노루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노루생태공원 초입의 상시관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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