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은 아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는 강아지만 보면 소리를 지른다. 그럼 강아지들도 꼬리를 흔드는 것으로 화답을 한다. 귀여운 두 생명체가 만나는 순간이다. 그걸 보는 나는 무척 흐뭇하다.
오늘 밖에서 본 녀석은 정말 영리하게 생긴 녀석이다. 초등학교 때 기르던 두두라는 녀석을 꼭 닮아서 더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우리 아이도 함께 커가는 동물 친구가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기만 하다.
북실북실
거 참 영리하게 생겼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왈왈 하기는 했으나, 이내 꼬리를 내리고 다가온다.
주인 아줌마에게는 너무 벅찬 이녀석의 활동량
역시 활달함을 잠재우는 건 먹이 밖에 없다
잘 관리된 뽀얀 털
어릴 적 강아지와 온 몸으로 노는 걸 좋아했었는데,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마지막으로 강아지 굴욕샷 :)
'일상에 대한 기록 > 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종시 제천의 백로 (노랑부리 백로?) (0) | 2021.04.30 |
---|---|
우리동네 직박구리 (0) | 2015.03.28 |
아이와 만난 고양이 (0) | 2015.03.16 |
육교 밑 고양이 (견우와 직녀교) (0) | 2015.03.10 |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의 오리들 (0) | 2015.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