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기록/다른 시선

서울대학교 중앙 도서관과 관정 도서관

꿈꾸는 사람 2015. 2. 24. 19:44



서울대에는 최근 굉장히 멋있는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새로운 도서관 건물인 '관정 도서관'이 들어선 겁니다. 어안렌즈를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관정도서관은 관정 선생께서 600억을 기부하여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일반인은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의 기부입니다. 덕분에 건물이 정말 아름답고 세련된 자태로 올라왔습니다. 서울 중위권 대학들만 하더라도 기업의 펀딩을 받는 걸 상상하기가 어렵다는데, 서울대는 기업이나 동물들의 기부가 참 활발한 것 같습니다. 참 부러운 일입니다.





서울대학교 본관 앞에 잔디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본관 뒤로 신축 건물이 보이실 겁니다. 최근 대학들 마다 경쟁적으로 건물을 마구 올리면서 서로 조화를 고려하지 않는 난개발이 문제라고 하는데, 관정 도서관은 본관-중앙도서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매우 훌륭한 건축물입니다. 






서울대 중앙도서관 뒤로 새로 들어선 관정 도서관의 모습입니다.





독특하게 올라선 건물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반대편으로 가서 보니, 더 멋지게 올라와 있군요.




기존 도서관과의 조화를 매우 잘 고려한 건축물입니다. 벌써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것 같습니다. 




뉴스에 자주 나오는 서울대 중앙도서관 계단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 곳에서 공부할 수 있는 친구들은 정말 좋겠습니다. 부럽습니다. 





더 내려가서 본 모습입니다. 다른 환경과 매우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심지어 계단과도 조화를 이룹니다. 





마지막으로 학생회관 옆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꽤 넓게 지어진 것 같네요. 




매우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니 기분이 좋고, 그 사연을 들으니 더 기분이 좋습니다. 한국의 기부 역사에 획을 그을 건물입니다.저 건물 속에서 공부한 학생들도 나중에 성공하면 꼭 사회에 기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선행의 힘을 강력하니까요. 서울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훌륭하게 성장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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