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충효길을 걷다보면 견우와 직녀교라는 재밌는 다리가 나온다.
바람개비도 설치되어 있고, 화초와 장미도 심어져 있다.
여름엔 고양이 두 마리가 다리 밑 그늘에서 항상 쉬고 있기도 하다.
아이와 함께 용마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한참 이것저것 보여주고 설명해주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아이를 데리고 화려한 곳도 가보고, 재밌는 곳도 다녀봤지만
역시 가장 즐거운 곳은 아이와 함께 재잘재잘 이야기하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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