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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

제주 돌담 위의 라벤더

제주 송당의 한 돌밤 위에 있는 라벤더 나는 라벤더의 우아한 생김새와 향이 우리 와이프를 닮은 것 같아서 아주 좋아한다 추운 겨울 때문인지 성장이 더딘 것 같기는 하지만 사계절 내내 허브를 밖에서 기를 수 있다니 제주에서 살고 싶은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그 옆에는 새롭게 자라나는 민트도 함께 있다 사람이 나이를 먹어간다는 건 참 신기한 일인 것 같다 어느덧 길가에 자라나는 풀들을 보고 기쁨을 느끼다니. 이런 게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인생 살아가는 소소한 재미인가보다.

제주 동백꽃

제주 곳곳에 피어 있던 '겸손한 마음' 이라는 뜻의 동백꽃 제주 중문, 함덕, 비자림에서 동백꽃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제주에는 동백꽃 뿐만 아니라 유채꽃도 피어나고 있습니다. 미리 꽃이 핀 것을 보고 오니, 이제 정말 겨울이 가고 봄이 온 것을 느낄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서울에도 벚꽃이 피겠지요? 드디어 봄입니다.

[제주 추천 여행지]노루생태관찰원

제주에는 1만마리 이상의 노루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덧 제주의 명물이 되고 있는 노루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다녀와봤습니다. 제주에 있는 노루생태관찰원으로 제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시설물입니다. 덕분에 이용하기에도 아주 저렴한 곳입니다 (입장료 단돈 천원) 가장 좋은 것은 노루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관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먹이를 사서 흔들어대면 노루들이 다가와서 나뭇잎을 먹습니다. 그 모습이 참 예쁜 노루들이 다가와 고개를 내밀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리면서 먹이를 주게 됩니다. 우리 안의 녀석들 말고도 이곳에는 200마리의 노루들이 있다고 합니다. 거친오름을 둘러싼 1시간여의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고, 그 산책로 주위에서도 노루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노루생태공원 초입의 상시관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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