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논란이 되었던 서울시청 신청사에 처음으로 들어가 보았다. 그동안 유리로 지은 건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는데, 나도 어느덧 화초 키우기가 취미가 되다 보니 서울시청의 실내 정원이 꽤나 매력적으로 보였다. 어안렌즈를 가지고 간 덕분에 실내정원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었다. 서울시청의 모습. 왼 편의 구청사와 오른 편의 신청사. 실내정원은 신청사에 있다. 들어가자마자 문 옆으로 가서 위를 바라보고 한 컷. 기둥을 휘감은 초록색 식물들이 인상적이다. 원래 유리 건물들 안은 건조해지기 쉬운데, 저 식물들이 온습도를 조절해주는 것 같았다. 촉촉한 느낌의 실내. 녹색정원과 관련된 페스티벌이 진행 중. 꽃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우수사례도 전시되어 있다. 꽤 높이까지 식물들로 가득차 있다. 복잡한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