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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2

로즈마리 씨앗이 발아하기까지 1

결혼 후 2년 동안 방울토마토를 길러보았으나, 베란다와 복도에서는 수정이 어려워 생각만큼 열매를 보기가 쉽지 않다는 결론 그저 잘 자라나는 녀석을 키우자고 하여 허브종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하나는 로즈마리, 다른 하나는 바질 마트에서 씨앗을 사와서 로즈마리를 먼저 파종 지난 주에 스트로폼 받침에 솜을 깔고 씨앗을 뿌림 마르면 안된다고 해서 물을 넉넉하게 90마에 접사링을 끼고 사진을 찍어 봤는데 전혀 싹틀 분위기가 아니라 이거 망한건가 하고 생각 그러다가 오늘 다시 살펴봤는데 마치 현미밥처럼 씨눈에 도드라지게 나옴 심지어 씨앗 2개는 싹이 나오기 시작 오 드디어 나오기 시작하는구나 물꽂이한 로즈마리도 이제 삽목을 해야하는데 적어도 올해엔 로즈마리 3화분은 만들 수가 있을 듯 나머지 애들도 한 번 기다려봐..

접사, 접사, 접사!

오늘 드디어 Tamron 90mm macro 렌즈를 영입했다. 비록 구형 90마이기는 하나 명성대로 선예도와 색감이 매우 뛰어나다. 한밤 중에 접사를 하러 나갈 곳이 없어 우리집 정원에 있는 허브들과 다육이들을 소환하여 보았다. 요즘은 임신한 사랑스러운 아내와 그 속에서 꿈틀거리는 우리 행복이, 그리고 이 화초들 때문에 집에 오는 것이 아주 즐겁다. 첫 번째로 찍은 녀석은 로즈 제라늄이라는 허브종이다. 태국 카오락으로 신혼여행 갔을 때 호텔에서의 향기가 매우 좋아서 인상적이었는데 알고보니 이 녀석의 향기였다. 모기를 쫓는다하여 구문초라고도 불리는 것 같다. 향도 매우 좋고 초록 빚이 참 예쁘기도 하다. 무엇보다 관심을 주는 만큼 무럭무럭 잘 자란다. 사실 요즘엔 너무 잘 자라서 좀 무섭다. 다음은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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