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루생태관찰원에 있는 노루들의 모습을 촬영한 모습 입니다. 와이프가 먹이주기를 하고 있는 동안 저는 노루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서울에 돌아온 후 와이프는 노루의 착한 눈망울이 자꾸 기억난다고 하며 노루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고, 저 역시 그 아름다운 모습에 매료되어 버렸습니다. 제주도에 서식하는 노루는 제주 고유의 토착종으로 제주노루(Capreolus pygargus jejuensis)로 불린다고 합니다. 최근 제주에서 노루 개체수가 증가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 여행자들에게는 야생 동물을 마주할 수 있는 것이 잊을 수 없는 기쁨과 감동을 주는 만큼 노루가 더 잘 보호되어 노루가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