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는 최근 굉장히 멋있는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새로운 도서관 건물인 '관정 도서관'이 들어선 겁니다. 어안렌즈를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관정도서관은 관정 선생께서 600억을 기부하여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일반인은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의 기부입니다. 덕분에 건물이 정말 아름답고 세련된 자태로 올라왔습니다. 서울 중위권 대학들만 하더라도 기업의 펀딩을 받는 걸 상상하기가 어렵다는데, 서울대는 기업이나 동물들의 기부가 참 활발한 것 같습니다. 참 부러운 일입니다. 서울대학교 본관 앞에 잔디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본관 뒤로 신축 건물이 보이실 겁니다. 최근 대학들 마다 경쟁적으로 건물을 마구 올리면서 서로 조화를 고려하지 않는 난개발이 문제라고 하는데, 관정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