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부터 감기 기운이 있어 하루종일 골골 집중도 안되고 기분도 자꾸 다운되는 것 같아서 오랜만에 동네 사우나에 갔다 탕에 들어가 반신욕을 한참 하고 난 후 찜질방에 있는 전신 마사지기를 2-3번 하고 나면 피로가 많이 풀리는 느낌이다 이것으로도 부족하다면 봉천동에 있는 실로암 안마센터를 가야할 때이다. 오늘은 반신욕만으로도 기분이 무척 상쾌하여 다행이다. 사우나를 마치고 따끈한 국물을 먹고 싶어 근처에 있는 대성관으로 갔다. 대성관은 내가 주인 노부부의 건강을 기원할만큼 좋아하는 집이다. 대방동의 명물이 아닐까. 원래 익힌 굴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기의 부추굴짬뽕이 워낙 유명하여 주문. 8시 반이 넘게 도착하여 마지막 손님으로 기다리는데도 주인 할아버지가 친절하게 대해주신다 부추굴짬뽕을 주문하니 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