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공원 동네 공원 한바퀴. 가지들은 이미 푸르른 빛깔을 내뿜고 있다. 이제 곧 목련도 피려나 보다 카메라를 들고 동네를 서성이고 있는데 처음 본 한 아이가 내게 "안녕하세요" 한다 나도 웃으며 "안녕" 이라며 인사를 건냈다. 아이의 미소가 나를 웃게 한다. 나중에 내 아이도 이렇게 예쁘게 웃겠지 내 아이와 내 조카들의 이런 미소를 볼 수 있겠지. 아이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다. 나중에 만나면 과자라도 사줘야지. 일상에 대한 기록/동네 2014.03.11